관리편의성·안정성·비용절감 효과 높은 계영티앤아이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아이몬VRM’
최대 70% 비용절감 효과 내는 클라우드 관리 기능 제공
전세계적인 팬데믹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비즈니스 환경의 예측 불가능성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미래를 대비해 보다 탄력적이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가트너(Gartner)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3년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이전 전망치보다 1.9% 상향된 5918억 달러(약 774조 8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배경을 클라우드의 기민함과 탄력적이며 확장가능한 장점이 불확실한 시기에도 성장을 지원하는 안전과 혁신의 보루가 여겨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율은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발표된 OECD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율은 OECD 국가들 중 최하위권인 22.94%로 1위인 핀란드(75.49%)와 무려 52%가 넘게 격차가 벌어져 있고, 일본(68.7%)과도 45%가 넘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IT 강국으로 알려져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예상외의 현상에 대해 국내 클라우드 전문가들은 제조업중심의 산업구조와 이미 선진화된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기업들에게는 클라우드 전환의 필요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최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이 대두됨에 따라, AWS(Amazon Web Services) 등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의 국내 매출에서 중견·중소기업들과 스타트업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클라우드 수요 급증은 분명히 바람직한 일이지만, 클라우드 도입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조급하게 도입한 클라우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 관리 실수로 인해 서비스 중단이나 비정상적으로 많은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아이몬VRM’
클라우드는 중견·중소기업들이나 스타트업에게 분명 매력적인 컴퓨팅 환경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업들에게는 대부분 관리 인력 뿐만 아니라 전문 기술력의 부재라는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클라우드 관리를 위한 전문 솔루션이 절실하다.
IT 자산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계영티앤아이는 중견·중소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최적의 비용으로 손쉽게 클라우드 리소스 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아이몬VRM(iMon VRM)’을 최근 출시했다.
아이몬VRM은 AWS API를 통해 자동으로 수집한 클라우드 리소스를 언리얼 엔진으로 제작한 3D 인터페이스로 3차원 공간에 네트워크 연결단위로 배치해 보여준다. 단순한 목록이나 계층구조로 표현하는 기존의 시각화 방식에 비해 한 차원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 Running(사용중), Stopped(정지), Terminated(종료) 등의 가동 상태와 부하 정도를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해, 클라우드 리소스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이몬VRM은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을 위해 ‘마이 클라우드 스타터(My Cloud Starter)’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가상서버를 하나 만들기 위해 CSP(Cloud Service Provider)가 기본 제공하는 UI(User Interface)에 접속하면 수많은 종류의 클라우드 리소스와 관련된 용어가 화면 한가득 표시되기 때문에, 초보 이용자가 바로 적응하기에는 어렵다. 게다가 CSP마다 다른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IT 인프라에 어느정도 익숙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사전학습 없이 이해하기는 어렵다.
반면, ‘마이 클라우드 스타터’는 예상 사용자 수와 구축하기 원하는 서비스 종류만 선택하면 즉시 비용과 성능면에서 최적의 구성을 추천한다. 이용자는 추천한 사양을 그대로 선택할 수도 있고, 추천 조합의 일부를 손쉽게 변경할 수도 있다. 또한 선택한 구성에 대한 실시간 비용 시뮬레이션을 통해 필요한 예산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정지 스팟 구성으로 최대 70% 비용 절감
아이몬VRM은 가상서버 비용을 최대 70%까지 절감하는 유휴자원 할인옵션 구성을 지원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지출비용 부담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다.
스팟 인스턴스(Spot Instance)는 AWS가 유휴 EC2 인스턴스를 일반 EC2 인스턴스에 비해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판매하는 대신, AWS의 가용자원이 부족해지면 언제든 회수한다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가상서버다. 하지만 저렴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가동중인 서버가 불시에 회수당할 수 있기 때문에, 상시 운영돼야 하는 서비스에는 활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아이몬VRM은 ‘스팟 마이그레이션 자동화(Spot Migration Automation)’ 기술로 회수 가능성이 높아진 스팟 인스턴스를 사전에 탐지해 보다 안전한 스팟 인스턴스로 신속하게 이전해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한다.
특히, 신규 또는 기본 옵션만을 사용하는 사용자일 경우 데이터를 별도의 스토리지에 보관하지 않고 인스턴스에 부착한 스토리지에 저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부착된 스토리지를 그대로 이전하는 데이터 유지 기능으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icro Service Architecture)가 적용되지 않은 레거시(Legacy)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지출되는 비용이 항상 예측 가능한 것은 아니다. 클라우드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기업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근하는 이용자가 늘어나는 데 각 계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변경사항을 관리해야 한다. 그런데 가상자원 생성, 수정, 삭제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요금이 발생하는 모든 행위 등 수많은 이벤트를 모두 모니터링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아이몬VRM은 기업이 클라우드에 지출하는 비용을 월간 추이에서 Instance, Volume, ELB, EIP, S3, 등의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생성하는 가상자원인 리소스별 지출 추이, 누가, 언제, 어떤 자원을, 생성/삭제/수정을 어떠한 이유로 했는지에 대한 정보인 상세이벤트까지 탑 다운(Top-Down) 방식으로 리포팅 한다. 단순히 비용 명세서만 제공되는 CSP와는 달리, 비용과 각 이벤트간 관계를 연결해, 비용 증감 요인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지출관리가 가능하다.
비용 절감에 운영 안정성은 덤
아이몬VRM 베타서비스를 진행한 경기도 하남시의 한 기업은 사내 업무용으로 AWS에서 운영중인 3대의 EC2 인스턴스에 스팟 마이그레이션 자동화를 도입하고 3개월간 운영한 결과 약 70%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었다.
이 회사의 IT 인프라 담당자는 “처음엔 업무 중 갑작스러운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이용기간 내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며, “확인해 보니 이용이 적은 시간에 세번 정도의 자동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데이터가 온전히 유지된 것은 물론 애플리케이션도 자동으로 시작돼, 아무런 추가 작업 없이도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었다. 높은 비용 절감율에 경영진도 만족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영티앤아이는 향후 아이몬VRM에 AI기술 적용 범위를 대폭 넓힌 업데이트를 2024년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몬VRM의 개별 사용자 패턴과 전체 스팟 인스턴스의 회수율 데이터 통계를 AI로 분석해 스팟 마이그레이션 자동화기능 사용시 서비스 중단 시간을 더욱 최소화하고, 음성으로 인터페이스하는 대화형 캐릭터 ‘모니’의 AI성능을 강화하여 사용자의 요청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3D클라우드 리소스 뷰에서 다양한 음성지원과 강화된 모션효과를 통해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알림] 전자신문인터넷과 GTT KOREA는 오는 1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Cloud Modernization Summit 2023”을 개최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클라우드 글로벌 리더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활용해 기술력과 경험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는 클라우드 환경과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효과적인 기업 맞춤형 전략을 제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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