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럽 아닌 아시아 갔는데…"UCL에서 뛸 수 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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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알 나스르는 지난달 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CBS 스포츠'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월드컵 이후에도 유럽 팀들에 이적 의사를 밝혔지만, 끝내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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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이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게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새 둥지를 틀었다.
알 나스르는 지난달 호날두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호날두는 이적 소감을 밝히면서 "다른 나라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길 원한다. 팀 동료들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 팀이 더 큰 성취를 얻도록 모두 함께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디언'은 호날두가 매년 2억 유로(약 2720억 원) 상당을 수령하는데, 임금뿐 아니라 광고·초상권 등 상업적 권리에 따른 수익이 포함된 규모라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리를 잃고 말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했고, 경기 도중 경기장을 떠나는 등 문제도 일으켰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원했다. 시즌 전부터 유로파리그에 출전하는 맨유와 결별하길 원했다. 그러나 그를 원하는 팀이 없었다.
최근 맨유와 사이가 틀어진 이후에도 유럽에서 그를 원하는 구단이 없었다. 'CBS 스포츠'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월드컵 이후에도 유럽 팀들에 이적 의사를 밝혔지만, 끝내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가 아시아로 이적하게 되면서 챔피언스리그를 뛸 기회는 없어졌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2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으면 호날두가 임대로 이적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뉴캐슬은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매각됐다. 따라서 호날두의 이적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캐슬의 순위 경쟁은 뜨겁다. 9승 7무 1패로 프리미어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리버풀, 첼시 등 쟁쟁한 구단을 모두 제친 결과다.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가능성은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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