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브렌트퍼드, 84년 만에 빅클럽 리버풀 격파…깜짝 7위 도약

김용일 2023. 1. 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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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브렌트퍼드가 84년 만에 리버풀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7위로 도약했다.

브렌트퍼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9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3-1 완승했다.

브렌트퍼드가 전 대회를 통틀어 리버풀을 이긴 건 EPL 출범 전인 1938년 11월 당시 1부리그에서 2-1로 이긴 뒤 8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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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퍼드 브라이언 음베우모가 3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9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후반 팀의 세번째 득점에 성공한 뒤 팬과 환호하고 있다. 브렌트퍼드 |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브렌트퍼드가 84년 만에 리버풀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7위로 도약했다.

브렌트퍼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19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3-1 완승했다. 2연승을 달린 브렌트퍼드는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6으로 7위에 올랐다. 반면 리그 4연승에서 제동이 걸린 리버풀은 승점 28로 6위를 유지했다. 5위 토트넘(승점 30) 추격에 실패했다.

브렌트퍼드가 전 대회를 통틀어 리버풀을 이긴 건 EPL 출범 전인 1938년 11월 당시 1부리그에서 2-1로 이긴 뒤 84년 만이다. 그 사이 2무7패로 밀렸다.

브렌트퍼드 선수들이 전반 19분 상대 이브라이마 코나테의 자책골 때 기뻐하고 있다. 브렌트퍼드 | 로이터연합뉴스

브렌트퍼드는 전반 19분 상대 수비수 이브라이마 코나테의 자책골로 앞서갔다. 이후 코너킥 기회에서 두 차례 골망을 흔들고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그러나 집념이 돋보였다. 전반 42분 마티아스 옌센의 크로스를 요안 위사가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후반 5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머리로 연결해 만회골을 넣었다. 그러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오히려 브렌트퍼드가 후반 39분 브라이언 음베우모의 추가골로 두 골 차 완승을 장식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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