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카’ 돈치치, 2주 연속 이주의 선수 차지[NBA]

김하영 기자 2023. 1. 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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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가 믿기지 않는 활약으로 댈러스를 이끌는 중이다. 블리처리포트 제공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23·슬로베니아)가 2주 연속 NBA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11주 차(12.27~1.2일) 이주의 선수를 발표했다. 서부 콘퍼런스는 돈치치가 뽑혔고 동부 콘퍼런스는 워싱턴 위저즈(이하 워싱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주인공이 됐다.

돈치치는 통산 9번째이자 이번 시즌 2번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게다가 그는 2022-23시즌 연속으로 이주의 선수로 뽑힌 최초의 선수가 됐다.

돈치치는 11주 차에 이루어진 3경기 동안 팀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그는 해당 기간 평균 39.6분 출전 48.7득점 13리바운드 10.7어시스트 2.3스틸 1.3블록 2턴오버 야투 성공률 61.7% 3점 성공률 48%(8.3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69.4%(16.3개 시도)로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쳤다.

특히 돈치치는 지난달 28일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60득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NBA 역사상 60득점-20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돈치치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평균 득점 1위(34.2득점), 평균 어시스트 4위(8.9개), WS(승리기여도) 1위(7.3점), VORP(대체선수대비 생산력 지표) 1위(4.4점), AST%(야투 성공 대비 어시스트 동반율) 1위(48.5%) 등 1·2차 통계치에서도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에 이어 괴물 같은 기록지를 작성 중이다.

동부 콘퍼런스는 돈치치의 전 동료인 포르징기스가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포르징기스는 통산 3번째이자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11주 차에 치른 4경기에서 모두 이겼고 평균 24.5득점 8.5리바운드 1.5스틸 2.5블록 야투 성공률 55.9% 3점 성공률 36.4%(5.5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5.7%(7개 시도)로 활약했다.

한편 이들 못지않게 11주 차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도 있었다.

서부 콘퍼런스는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자 모란트(멤피스), 조던 풀(GSW),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그리고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가 이주의 선수 후보였다.

동부 콘퍼런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케빈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타이리스 할리버튼, 버디 힐드 그리고 마일스 터너(인디애나)가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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