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그룹, 중소 협력사에 3500억 결제 대금 조기 지급

박미선 기자 2023. 1. 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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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 4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8일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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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신사옥 전경(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자금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 40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5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18일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결제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50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이지웰 등 12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9000여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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