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실적 부진 주가 선반영…올해 실적 안정적일 것"-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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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3일 유진테크에 대해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세계 경기가 침체하며 반도체 업황이 부진해 4분기 예상했던 고객사의 투자 규모가 줄었다"며 "투자가 축소되며 유진테크의 매출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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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3일 유진테크에 대해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 선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고객사의 투자 축소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낮췄다.
동사는 유진테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한 556억원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3% 줄어든 46억원으로 추정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세계 경기가 침체하며 반도체 업황이 부진해 4분기 예상했던 고객사의 투자 규모가 줄었다"며 "투자가 축소되며 유진테크의 매출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진테크는 지난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덕분에 작년 연간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하는 것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어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 유진테크 목표주가를 낮췄다"면서도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도 반도체 업황이 밝지 않아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투자를 줄이고, 기존 생산 라인을 축소할 것"이라며 "반도체 장비 업체의 수주 공백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올해 국내 메모리 투자는 삼성전자의 디램(DRAM)을 중심으로 집행될 것"이라며 "유진테크는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디램 수주가 증가해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DB금융투자는 유진테크가 올해 매출 3107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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