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YG 떠난 후 심경 고백 "영원한 건 절대 있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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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마냥 어리기만 했던 저를 오랜 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또 성장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대성은 홀로서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편에 간직한 채 저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 합니다"라며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에 분명한 가치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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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디스플레이'(D'splay)를 통해 손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마냥 어리기만 했던 저를 오랜 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또 성장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대성은 홀로서기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편에 간직한 채 저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 합니다"라며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에 분명한 가치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치 앞날도 모를 뿌연 안개 같은 미래 앞에 그저 당찬 마음만 가지고 내딛는 발걸음이지만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 보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드래곤의 '삐딱하게' 가사를 인용해 "누군가 말했죠.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아니요. 절대 있어, 영원한 건. 빅뱅"이라며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성은 지난해 12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대성이 빅뱅 멤버라는 점에는 변함없으며, 대성의 새로운 출발과 선택을 지지하고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뱅 멤버 탑과 대성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으며 태양은 더블랙레이블과 계약을 맺었다. 아직 거취가 확정되지 않은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계약 협의 중이다.
감사합니다. 와이지. 마냥 어리기만 했던 저를 오랜 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또 성장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편에 간직한 채 저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 합니다.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에 분명한 가치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가온 2023년 한 치 앞날도 모를 뿌연 안개 같은 미래 앞에 그저 당찬 마음만 가지고 내딛는 발걸음이지만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 보려고 합니다. 아직 너무나 미숙하고 모자란 부분이 많은 저이지만 제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누군가 말했죠.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아니요. 절대 있어. 영원한 건. 빅뱅.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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