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롯데관광개발, 중국발 입국자 규제 고려해도 주가 낙폭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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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가 일시적으로 강화된 것을 감안해도 최근의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코로나 19 규제 완화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싱가포르·홍콩·일본 등지에서 한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이 올해 11월까지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00% 이상 상승하는 동안 중국발 입국자수는 오히려 3%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중국인 관광객 효과가 거의 미미했음에도 우리나라 카지노 업체들의 매출과 주가가 반등했다는 것은 그만큼 기초 체력이 탄탄해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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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가 일시적으로 강화된 것을 감안해도 최근의 주가 낙폭이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도 2만5000원을 유지했다.
나승두 연구원은 “중국발 코로나 정책 변수로 롯데관광개발의 주가가 조정을 받는데,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발 입국자 수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카지노 업계 실적과 주가 반등에 영향을 미친 핵심 변수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국내 코로나 19 규제 완화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싱가포르·홍콩·일본 등지에서 한국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이 올해 11월까지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00% 이상 상승하는 동안 중국발 입국자수는 오히려 3%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중국인 관광객 효과가 거의 미미했음에도 우리나라 카지노 업체들의 매출과 주가가 반등했다는 것은 그만큼 기초 체력이 탄탄해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19 변이 확산으로 중국발 입국자를 규제한다고 하더라도 단기 규제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지금의 반등 추세를 무너뜨릴만한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무엇보다 제주도를 직접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증가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면서 “현재 싱가포르, 태국, 일본, 대만을 오가는 항공편이 재개됐고, 1월 중에는 홍콩 노선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가 일시적으로 강화됐지만, 중국이 결국 국경을 열었다는 데 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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