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배지환' 피츠버그 개막전 동반 등록은?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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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주 서쪽에 위치한 피츠버그는 원래 철강도시였다.
한 때 세계 최고의 US스틸이 있던 곳이다.
2023시즌 파이어리츠 개막 로스터에 운 좋으면 사상 2명의 한국 선수가 등록될 수 있다.
한 팀에 2명의 한인 선수가 개막전 로스터에 동시에 등록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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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게이니, 모논개헬라, 오하이오 등 3강이 지나 예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홈의 이름은 스리리버 스타디움이었다. 3개의 강이 합류하다보니까 다리가 많다. 446개의 교량이 도시를 잇고 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의 월남전 영화 ‘디어헌터’의 배경이기도 하다.
스포츠마켓으로 보면 큰 프랜차이즈는 아니다. 가장 인기좋은 NFL 스틸러스, MLB 파이어리츠, NHL 펭귄스 등 3팀이 있다. NBA는 프랜차이즈가 없다. 미국의 도시 규모는 4대 메이저 종목 프랜차이즈 존재 여부로 알 수 있다. 피츠버그의 2023시즌 전망은 밝지 않다. 아직도 리빌딩이 진행형이라 큰 돈을 쓰지 않아 전력을 크게 보강하지 못하고 있다.
2023시즌 파이어리츠 개막 로스터에 운 좋으면 사상 2명의 한국 선수가 등록될 수 있다. 1루수 최지만과 유틸리티맨 배지환(23)이다. 한 팀에 2명의 한인 선수가 개막전 로스터에 동시에 등록된 적은 없다.
피츠버그는 오프시즌 5명의 프리에이전트와 1년 계약을 맺었다. 선발투수 리치 힐 800만 달러, 빈센트 발라스퀘스 315만 달러, 1루수 및 지명타자 카를로스 산타나 672만5000 달러, 포수 오스틴 헤지스 500만 달러, 불펜투수 할린 가르시아 250만 달러다. 5명에 투자한 총액이 2537만5000달러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2023시즌 연봉 4000만 달러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현재 팀내 최고 연봉은 26세의 3루수 키브라이언 헤이스로 1000만 달러다. 43세의 베테랑 힐이 연봉부문에서 2위다. 연봉조정신청대상자들을 포함해 2023시즌 팀연봉이 6521만 달러 정도 예상된다. 최지만도 연봉조정신청대상자로 2022년 320만 달러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팀은 2022시즌 62승100패로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꼴찌를 했다. 2023시즌은 성적이 다소 반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젊은 선수 주축에 2023시즌 크게 도약이 예상되는 유망주가 있다. 유격수 오닐 크루즈(23)다. 지난해 타구출구속도를 측정하는 스태캐스트 상위에는 모두 크루즈가 랭크돼 있다. 송구도 154㎞를 뿌린다. 8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3, 17홈런, 54타점, 10도루를 작성했다. 201㎝의 장신으로 2023년 저지와 함께 ‘장신시대’를 열 후보로 꼽힌다. 저지도 201㎝다.
1루수 최지만과 유틸리티맨 배지환이 팀에 어느 정도의 보탬을 줄지도 관심이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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