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DK ASIA 김정모 회장 “디지털트윈·AI로 스마트에코씨티 조성… 글로벌 기업 도약 원년”

이미호 기자 2023. 1. 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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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을 맞아 DK ASIA가 세계 수준의 스마트에코씨티를 조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K ASIA는 현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등을 짓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도시개발기업이다. 이 기업은 자연과 문화, 감성을 담은 리조트 도시를 만들어 한국의 주거와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K ASIA 김정모 회장/사진=DK ASIA 제공

DK ASIA 김정모 회장은 3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 건설을 목표로 업계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의 미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에코씨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를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 해놓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을 미리 파악하는 기술이다.

DK ASIA는 민간부문에서 처음으로 스마트에코씨티를 건설 중이다. 스마트에코씨티는 총 3만6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3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일 회사가 신도시라고 불러도 될만한 규모의 단지를 일관된 철학으로 짓는 것은 그동안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볼 수 없던 일이다. 리조트 도시 콘셉트로 DK ASIA만의 노하우를 통해 최적화된 스마트에코씨티를 만든다는 게 김 회장의 구상이다.

DK ASIA는 이미 지난 2020년 국내 최초의 리조트 도시 콘셉트 단지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를 분양해 짓고 있다. 한국의 주거문화와 도시문화를 크게 바꾼 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에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진행해 디자인과 기능적인 측면을 한층 더 강화한 공간혁명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아파트와 도시기반시설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게 DK ASIA의 구상이다.

DK ASIA는 420만369㎡(127만평) 부지에 건설하고 있거나 또는 건설을 추진 중인 3만6500가구의 스마트에코씨티에 ‘로열파크씨티’라는 이름을 붙이고 대형 건설사에게만 시공을 맡기고 있다. 로열파크씨티는 주거 안정화를 위해 3단계로 나눠 공급한다. 1단계 사업은 대한민국 첫 리조트 도시 콘셉트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4805가구로 오는 6월 준공된다. 56만7567㎡(17만평) 규모다.

2단계 사업은 2만1695가구 중 첫 시범단지인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필두로 추진 중이다.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지난해 1월 착공해 오는 10월 후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2024년 9월 입주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총 253만1362㎡(76만8000평) 규모의 부지에서 진행된다.

선착공 후분양으로 공급하는 이유는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외관과 조경‧조명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내 집 앞에서 문을 열고 나오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유럽형 정원을 통해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와 4세대 아파트 간의 차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1만가구 규모로 추진되는 3단계 사업은 현재 8개 사업지의 인허가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부지 규모는 110만1440㎡(33만2000평)다. DK ASIA 관계자는 “스마트에코씨티의 규모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더 커질 전망”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DK아시아가 추구하는 미래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에코씨티는 떠나지 않아도 일상의 경험이 감동이 되고 휴식이 되는 도시, 감성으로 즐기고 싶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자연·문화·감성을 담은 생동감 넘치는 리조트도시”라며 “특히 ‘로열파크씨티’를 3단계에 걸쳐 조성해 민간부문 최초‧최대규모인 스마트에코씨티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DK ASIA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세계적인 기업 다쏘시스템과 하나은행, 오조메타 등과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과 건설사업에서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디지털 혁신화의 첫 걸음으로 ‘스마트 도시개발 및 건설산업의 혁신기술 세미나’를 여는 등 야심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만간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의 초청으로 프랑스 본사를 방문해 디지털 트윈과 AI기술 등 미래핵심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에코씨티를 국내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협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김 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공존하는 기업 철학을 실현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오는 6월 입주하는 로열파크씨티의 시범 단지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한들초교·병설유치원(가칭)을 지어서 기증했다. 초등학교 38개 학급과 유치원 7개 학급으로 연면적 1만8102㎡ 규모다. 나아가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수준의 교육 특화 서비스와 명문 학원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교육시설 특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DK ASIA는 건설회사와 감리회사, 업계 최초로 건설공사관리회사(CM)까지 선정해 ‘차별화되고 특화된 3중 시공 안전장치’를 만들어 스마트에코씨티를 시공하고 있으며, ‘안심시공’을 통해 더욱 더 안전하게 조성하고 있다.

DK ASIA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진정한 의미의 상생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인프라 개발 노하우와 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FSCM(Financing Supply Chain Management)’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앞장설 예정이다.

DK아시아·DK도시개발 김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인 DK ASIA는 세상에서 가장 크고 처음인 생각을 현실의 도시로 만드는 기업으로, 모두가 바라는 도시를 넘어 세상 모든 도시가 추구하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하이엔드 리조트 도시를 조성해 가고 있다”며 “주거와 도시 문화의 선두 주자로서 4차 산업혁명의 미래 핵심 기술인 디지털 트윈과 AI기술을 민간 부문 최초로 적용해 로열파크씨티를 세계적인 수준의 스마트에코씨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세상에 없는 단 하나의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연구해 로열파크씨티즌들에게 사랑과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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