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브렌트포드, 84년만에 리버풀에 감격 승리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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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가 84년 만에 리버풀을 꺾고 7위로 올라섰다.
또 EPL 출범 전인 1938년 11월 당시 1부리그 맞대결에서 2-1로 꺾은 뒤 84년 만에 리버풀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2021~2022시즌 74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리버풀을 만나 2무7패로 승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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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리버풀 4연승 행진 마감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가 84년 만에 리버풀을 꺾고 7위로 올라섰다.
브렌트포드는 3일(한국시간) 영국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2023시즌 EPL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에 3-1로 승리했다.
최근 2연승을 포함해 6경기 무패(3승3무)를 달린 브렌트포드는 리그 7위(승점 26)가 됐다.
또 EPL 출범 전인 1938년 11월 당시 1부리그 맞대결에서 2-1로 꺾은 뒤 84년 만에 리버풀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2021~2022시즌 74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리버풀을 만나 2무7패로 승리가 없었다.
반면 충격패를 당한 리버풀은 리그 4연승을 마감하며 6위(승점 28)에 머물렀다. 리그 4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2)와는 승점 4점 차이다.
브렌트포드는 전반 19분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이마 코나테의 자책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오프사이드로 추가 득점을 놓친 브렌트포드 전반 42분 요안 위사의 헤더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후반 5분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 듯했으나, 후반 39분 브라이언 음뵈모에 쐐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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