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년사] 김유열 EBS 사장 "재원 부족? 공적 책무 늦출 수 없어"

김동현 2023. 1. 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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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열 EBS 사장이 새해 공영성 강화를 위한 고품격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래형 교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사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프라임 시청 시간대에 교육 방송의 정체성을 입증하는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낮 시간대 재방송을 대폭 줄이고 커리큘럼화된 평생교육 콘텐츠를 대거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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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유열 EBS 사장이 새해 공영성 강화를 위한 고품격 콘텐츠를 제작하고 미래형 교육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 사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프라임 시청 시간대에 교육 방송의 정체성을 입증하는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낮 시간대 재방송을 대폭 줄이고 커리큘럼화된 평생교육 콘텐츠를 대거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신년사를 하고 있는 김유열 EBS 사장. [사진=EBS]

또 "저출생 극복과 독서 진흥, 교육 혁신 등을 위한 고품격 다큐를 지속 방송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는 방침도 전했다.

EBS는 공영성 강화를 위한 첫 실천으로 EBS 애니키즈 웹사이트에서 유료 다시보기로 제공되고 있는 어린이 콘텐츠 1만여 편을 전면 무료화했다.

김 사장은 이어 "EBS 교육 메타버스 '위캔버스'가 4월 출범 목표이며 AI를 통한 맞춤형 교육 서비스 '단추'를 토대로 AI 학습 시대를 열겠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을 세계가 어떻게 대응하는지 취재해 미래 교육 대안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 신년사를 하고 있는 김유열 EBS 사장. [사진=EBS]

아울러 "EBS 정체성에 맞는 OTT형, 유튜브형 콘텐츠를 지상파 TV 조직과는 별도로 제작해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공적 책무 수행에 공적 재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재원이 확충될 때까지 공적 책무 수행을 늦출 수 없다"고 소리높였다.

그러면서 "경영혁신을 체계화해 구조적 적자를 탈피하고 공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자생적 조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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