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작년 와인 300만병 판매…'로제·스파클링이 대세'

정병묵 2023. 1. 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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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홈술족'의 영향으로 이마트24의 와인 판매량이 지난해에도 300만병 이상 훌쩍 넘겼다.

이는 지난 해 이마트24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꼬모 까바를 비롯해, 투썩점퍼황소까바리제르바, 그랜트버지핑크잉크로제 등 새로운 로제·스파클링 와인20종을 확대하고, 연말과 밸런타인, 화이트데이에 맞춰 마케팅을 펼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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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로나19 ‘홈술족’의 영향으로 이마트24의 와인 판매량이 지난해에도 300만병 이상 훌쩍 넘겼다.

이마트24는 2022년 와인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322만병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해에는 로제·스파클링 와인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로제·스파클링 와인은 전년 대비 30% 증가해, 레드 와인(14%), 화이트와인(16%)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 해 이마트24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꼬모 까바를 비롯해, 투썩점퍼황소까바리제르바, 그랜트버지핑크잉크로제 등 새로운 로제·스파클링 와인20종을 확대하고, 연말과 밸런타인, 화이트데이에 맞춰 마케팅을 펼친 영향이다.

이마트24는 꼬모 와인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새해에도 와인 매출 증가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올해 첫 와인으로 ‘꼬모 상그리아’ 선보인다. 꼬모 상그리아는 레드와인의 풍미에 각종 열대과일의 향이 조화로운 달콤한 와인이다. 이번 꼬모 상그리아 출시로 이마트24 꼬모 시리즈는 9종까지 늘어났다. 9900원으로 이태리, 프랑스, 독일, 칠레의 레드·화이트·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스페인의 상그리아 와인까지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마트24는 꼬모 상그리아 출시를 기념해 1월 말까지 꼬모 와인을 2병 이상 결제 시 병당 2000원 할인된 7900원(2병 15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지웅 이마트24 일반식품팀장은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상품을 다양화, 세분화하고, 온오프라인 구매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이 통한 것 같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산지, 품종, 가격대의 와인을 선보임과 동시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와인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이마트24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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