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퓨처스 FA'→ 끝내 방출, 강동연 은퇴 "삶이 통산 5승 투수였지만…"

박연준 2023. 1. 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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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NC 다이노스 투수 강동연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어 그는 "20살에 프로선수로 입단해 두산 베어스에서 9년, NC 다이노스에서 3년, 총 12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투수가 제 인생의 전부로 살았다. 삶이 통산 5승뿐인 선수였지만 진심으로 행복했다"라며 "두산에서 9년, NC에서 3년. 나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12년이었다. 앞으로 제2의 인생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그동안 큰 사랑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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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전 NC 다이노스 투수 강동연이 은퇴를 선언했다.

강동연은 지난 2일 저녁 개인 SNS를 통해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그동안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조금 서운한 소식일지 모르겠다"며 은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지난 2011년 육성 선수 신분으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KBO리그 통산 66경기 평균 자책점 7.16 5승 4패 2홀드를 기록했다.

2020시즌 이후에는 2치 드래프트를 통해 NC 다이노스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에는 6경기 평균자책점 10.38에 그쳤다.

특히 강동연은 2021시즌 후 퓨처스리그 FA 자격을 획득, KBO리그 역대 1호 퓨처스 FA 계약(연봉 4200만원)을 맺고NC에 잔류했지만,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어 그는 "20살에 프로선수로 입단해 두산 베어스에서 9년, NC 다이노스에서 3년, 총 12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면서 투수가 제 인생의 전부로 살았다. 삶이 통산 5승뿐인 선수였지만 진심으로 행복했다"라며 "두산에서 9년, NC에서 3년. 나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12년이었다. 앞으로 제2의 인생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그동안 큰 사랑주시고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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