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DL이앤씨, 4분기 영업이익 부진 예상...플랜트 수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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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DL이앤씨에 대해 3일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 늘어난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1.8% 줄어든 1298억원으로 추정돼 시장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며 "주택 부문 원가율이 상승하고, 착공 물량 감소 여파로 주택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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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DL이앤씨에 대해 3일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택사업 대신 플랜트 수주에 집중해 양호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제시했다.
송유림 연구원은 “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 늘어난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1.8% 줄어든 1298억원으로 추정돼 시장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며 “주택 부문 원가율이 상승하고, 착공 물량 감소 여파로 주택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리스크가 커진 주택 사업에서는 보수적인 기조를 이어갈 전망인데, 시행사 PF지급보증 지양, 기성불 진행에 이어 물량축소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주택 착공 물량은 지난 2019~2021년 평균 1만8000세대였지만, 2023년에는 도시정비 사업(약 9600세대)만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랜트 부문에서는 다소 적극적인 수주 행보가 예상된다. 올해 사우디, 호주, 동남아시아 등에서 총 3조~4조원 규모의 국내외 플랜트 수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4조원 이상의 백업 파이프라인도 확보하고 있다.
그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내년 실적 전망치에 대한 재빠른 하향 조정이 예상된다”며 “이후에는 양호한 재무 현황(3분기 말 순현금 1조3000억원원)과 플랜트 부문의 성장, 자회사 카본코를 통한 신사업 추진 등에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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