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특별자치도 성공적 출범에 사활”
[KBS 춘천] [앵커]
KBS는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을 맞아, 강원도와 각 시군의 새해 설계를 알아보는 연속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첫 순서는 강원도정인데요,
6달 앞으로 다가온 강원특별자치도, 어떻게 만들어갈지 김진태 도지사로부터 직접 들어봤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3년 새해 강원도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특별자치도 출범입니다.
남은 시간은 6달.
껍데기에 불과한 강원자치도법을 내실 있게 채워야 합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역시, 강원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에 사활을 걸겠다고 합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이 밝았습니다. 이제는 제대로 준비해서, 제대로 출범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경제 국제도시.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늘어나는 그런 멋진 국제도시로 강원특별자치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는 풀고, 정부의 권한은 가져와야 합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예를 들어서 환경 영향 평가에 관한 규정에서 '환경부장관은 강원도지사로 한다' 이렇게 특별자치도에 넣으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아주 확실하게 중앙정부의 권한을 이양받을 계획입니다."]
테슬라의 전기차 공장, 기가팩토리 유치전에서도 최후의 승자는 강원도와 강릉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힙니다.
친환경 청정에너지의 도시 강원도가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천혜의 자연환경 하면 강원도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가지고 테슬라를 설득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 지사는 또, 지난해 레고랜드발 빚을 갚느라 생긴 또다른 채무 1,000억 원 상환과 긴축재정을 통한 강원도재정 건전화 약속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강조합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 밖에도 올 한해 강원도청 청사 이전과 영동권 제2청사 설치 작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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