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中 리스크' 핵심 변수 아냐…목표가 2만5000원 -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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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목표주가 2만5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및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면서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이는 핵심적인 변수가 아니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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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목표주가 2만5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및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하면서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이는 핵심적인 변수가 아니라고 봤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코로나19(COVID-19) 정책으로 인해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조정받는다면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 우리나라 카지노 업계 실적과 주가 반등에 영향을 미친 핵심 변수는 아니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나 연구원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장을 운영 중인 국내 3사의 경우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매출과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지난해 6월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모든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등 기존 코로나19 규제 완화 정책이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싱가포르·홍콩·일본·베트남·대만 등지에서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이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00% 이상 급등했지만, 중국발 입국자 수는 동기간 3% 감소했다.
나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효과가 거의 미미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카지노 업체들의 매출과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그만큼 기초체력이 탄탄해지는 중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며 "중국발 입국자를 규제한다고 하더라도 단기 규제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지금의 반등 추세를 무너뜨릴 만한 요인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또 제주도 국제 항공편 증가 여부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로 늘어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싱가포르·태국(방콕)·일본(오사카)·대만을 오가는 항공편이 재개됐고, 이달 중에는 홍콩 노선이 재개될 전망"이라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규제가 일시적으로 강화됐지만 중국이 결국 국경을 열었다는 데 더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일 전장 대비 6.23% 빠진 1만3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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