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닦은 휴지 인증합니다”‥SNS 뒤덮은 ‘영웅’ 관람평

[뉴스엔 배효주 기자]

관객들이 '영웅'을 향해 다채로운 관람평을 보내고 있다.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세대를 불문한 높은 만족도로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웅'을 향한 실관람객들의 다채로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잊지 못할 여운을 전하고 있는 것.

관람 중 흘린 눈물을 닦은 휴지를 찍어 올리는 ‘폭풍 오열’ 인증 유형부터 안중근 의사와 독립군들의 숭고한 희생에 존경심을 그림으로 표현한 ‘팬아트’ 유형, 잊지 못할 역사를 기억해야 한다는 ‘역사 공부’ 유형 등 다채로운 리뷰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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