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떠나 홀로서기' 대성 "영원한 건 빅뱅" 첫 심경 고백

정하은 2023. 1. 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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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대성이 16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심경을 전했다.

손편지를 통해 그는 "마냥 어리기만 했던 나를 오랜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성장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 켠에 간직한 채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 한다.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하다.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에 분명한 가치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홀로서기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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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빅뱅 대성이 16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심경을 전했다.

대성은 지난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디스플레이(D’splay)‘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손편지를 통해 그는 “마냥 어리기만 했던 나를 오랜시간 돌봐주시고 키워주시고 성장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그 감사한 마음을 가슴 한 켠에 간직한 채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 한다. 물론 두렵고 겁이 나기도 하다. 떨리지만 힘차게 내딛는 이 발걸음에 분명한 가치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홀로서기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다가온 2023년, 한치 앞날도 모를 뿌연 안개 같은 미래 앞에 그저 당찬 마음만 가지고 내딛는 발걸음이지만, 묵묵히 담대하게 그 길을 걸어가 보려 한다”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누군가 말했죠. 영원한 건 절대없어. 아니요. 절대 있어 영원한 건, 빅뱅”이라고 덧붙이며 소속사는 떠났지만 빅뱅은 영원할 것임을 강조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태양과 대성의 전속계약 종료를 공식화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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