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1월의 추천도서 '검은 턴테이블 위의 영혼들' 등 7종 발표

김정한 기자 2023. 1. 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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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책나눔위원회를 통해 '검은 턴테이블 위의 영혼들'(박형주, 나름북스, 2022) 등 7종을 2023년 '1월의 추천도서'로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인문예술: 검은 턴테이블 위의 영혼들(박형주, 나름북스, 2022) △사회과학: 일상은 얼마나 가볍고 또 무거운가(조은, 파이돈, 2022) △자연과학: 조선의 숲은 왜 사라졌는가(전영우, 조계종출판사, 2022) △실용일반: 우리말 어원 사전(조항범, 태학사, 2022) △그림책·동화: 큰별 작은별(일곱, 킨더랜드, 2022) △청소년: 멘토 셰익스피어(한기정, 그린비, 2022) △문학: 문학의 죽음에 대한 소문과 진실(강창래, 교유서가, 202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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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턴테이블 위의 영혼들(나름북스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출판진흥원)이 책나눔위원회를 통해 '검은 턴테이블 위의 영혼들'(박형주, 나름북스, 2022) 등 7종을 2023년 '1월의 추천도서'로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인문예술: 검은 턴테이블 위의 영혼들(박형주, 나름북스, 2022) △사회과학: 일상은 얼마나 가볍고 또 무거운가(조은, 파이돈, 2022) △자연과학: 조선의 숲은 왜 사라졌는가(전영우, 조계종출판사, 2022) △실용일반: 우리말 어원 사전(조항범, 태학사, 2022) △그림책·동화: 큰별 작은별(일곱, 킨더랜드, 2022) △청소년: 멘토 셰익스피어(한기정, 그린비, 2022) △문학: 문학의 죽음에 대한 소문과 진실(강창래, 교유서가, 2022) 등이다.

진태원 성공회대 민주화자료관 연구교수는 인문예술 분야로 선정한 '검은 턴테이블 위의 영혼들'에 대해 "이 책은 전문적인 음악 비평서라기보다는 힙합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20세기 흑인운동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책"이라며 "힙합이 40여년 동안 확고한 대중음악 장르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것은 힙합의 주요 청중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흑인들의 고통과 슬픔, 열망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저작의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7종을 선정한 책나눔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출판수요 확대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그림책·동화, 청소년, 문학 등 7개 분야의 도서를 매달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책나눔위원회는 정수복 위원장(사회학자)을 비롯하여 권복규(이화여대 교수), 류대성(작가), 조경란(소설가), 진태원(성공회대 교수), 최현미(문화일보 문화부장), 표정훈(평론가) 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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