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美 시러큐스 의약품 공장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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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BMS의 미국 시러큐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 완료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BMS 임직원 99.2%의 고용을 승계했으며, BMS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도 그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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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BMS의 미국 시러큐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수 완료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내 바이오의약품 생산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BMS 임직원 99.2%의 고용을 승계했으며, BMS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도 그대로 받았다. 공장은 현재 가동 중으로 2023년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마이클 하우슬레이던 미국 법인장은 "시러큐스 임직원들은 롯데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고무돼 있다"며 "글로벌 톱 100 CDMO(위탁개발생산) 회사 진입을 위해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미사용 중인 시러큐스 공장의 부지에 추가 투자를 진행하고, 추가적인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약 7000만달러 투자금과, 70명 규모의 신규 인력 채용도 예정하고 있다.
이원직 대표이사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공장의 성공적인 인수를 토대로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겠다"면서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30%, 기업가치 20조원을 달성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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