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700억원' 호날두, 사설 경호 회사 대동하고 사우디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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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알 나스르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AFP 통신은 3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입단식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 도착했다. 현재 고급 호텔에서 자신의 수행원들과 함께 머물고 있다"면서 "호날두는 대규모의 수행원, 사설 경호 회사를 대동했다"고 보도했다.
전용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 호날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곧 만나자"라는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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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근 알 나스르와 입단 계약을 체결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AFP 통신은 3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입단식을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에 도착했다. 현재 고급 호텔에서 자신의 수행원들과 함께 머물고 있다"면서 "호날두는 대규모의 수행원, 사설 경호 회사를 대동했다"고 보도했다.
전용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 호날두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곧 만나자"라는 영상을 올렸다.
호날두는 4일 오전 1시쯤 2만50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므슬파크 경기장에서 입단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31일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25년 6월까지 매년 연봉과 광고 등을 합쳐 2억유로(약 2700억원)를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났다. 호날두는 한 TV쇼 프로그램에 출연, 맨유 구단과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을 강하게 비난했고 결국 팀과 동행을 끝냈다.
무적 신세로 월드컵을 치른 호날두는 대회 후 과거 자신이 뛰었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개인 운동을 하며 이적을 추진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를 택했다.
호날두는 오는 6일 알 타이와의 홈경기를 통해 사우디 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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