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써야 진정한 플렉스...첼시, 7개월 만에 4600억 지출

김대식 기자 2023. 1. 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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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를 어떻게든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 막대한 돈을 풀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첼시 전담 기자로 활동하는 니자르 킨셀라 기자에 따르면 "바디아실의 계약은 첼시가 새 구단주 하에서 이적료 지출에서 3억 파운드(약 4602억 원)를 확실히 돌파했다는 걸 의미한다. 아브라모비치의 투자도 적게 보이게 만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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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를 어떻게든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 막대한 돈을 풀고 있다.

영국 '가디언'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이 99% 완료일 때 외치는 특유의 문구인 'HERE WE GO'와 함께 브누아 바디아실의 첼시행을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바디아실은 첼시로 간다.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안드리 산토스에 이어 첼시의 겨울 이적시장 3번째 영입이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3370만 파운드(약 517억 원)이고 6년 계약이다"고 이야기했다.

첼시가 1월 이적시장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고 있다. 포파나 영입에 1000만 파운드(약 153억 원), 산토스 영입에 1100만 파운드(약 168억 원)까지 지불한 상태다.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를 인수한 뒤로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임 구단주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중이다.

벌써 지출한 금액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첼시 전담 기자로 활동하는 니자르 킨셀라 기자에 따르면 "바디아실의 계약은 첼시가 새 구단주 하에서 이적료 지출에서 3억 파운드(약 4602억 원)를 확실히 돌파했다는 걸 의미한다. 아브라모비치의 투자도 적게 보이게 만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건 첼시는 구단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울 기세라는 점이다. 첼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가장 선두를 달리고 있다. 벤피카는 원래 1억 600만 파운드(약 1626억 원)의 바이아웃을 요구했는데, 첼시가 분할로 지불하는 대신 바이아웃보다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겠다는 제안을 넣었다.

이미 첼시와 엔조의 개인 협상은 마무리된 상태고, 벤피카의 마음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될 경우 첼시는 보엘리 구단주 체제로 바뀐 뒤 무려 4억 파운드(약 6137억 원) 이상의 지출을 하게 되는 셈이다. 보엘리 구단주가 첼시를 인수한 건 작년 5월이었다. 1년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6000억을 넘게 투자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만큼 성적은 뒤따라오지 않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갑작스럽게 떠나고 뒤를 이어받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 첼시가 리그 중위권에 머물면서 포터 감독은 많은 비판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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