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좋아하는 다섯 토끼 이야기…'겨울이 좋아! 토끼 베이커리' [신간]

김정한 기자 2023. 1. 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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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토끼해에 어울리는 그림책이 출간됐다.

토끼 친구들이 집이자 가게인 트럭을 타고 여행을 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이야기다.

요리를 좋아하는 다섯 토끼 메이, 푸, 루나, 시로, 미르는 얼음 덮인 호숫가 근처에서 가게를 연다.

저자는 아이들이 토끼들처럼 친구를 돕고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야기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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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좋아! 토끼 베이커리(지학사 아르볼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3년 토끼해에 어울리는 그림책이 출간됐다. 토끼 친구들이 집이자 가게인 트럭을 타고 여행을 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이야기다.

요리를 좋아하는 다섯 토끼 메이, 푸, 루나, 시로, 미르는 얼음 덮인 호숫가 근처에서 가게를 연다. 한겨울 추위를 몰아낼 따뜻한 간식을 만들기 위해서다.

요리를 좋아하는 다섯 마리 토끼에게 이런 생활은 더없는 기쁨이다. 자유롭게 여행하며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고, 다른 동물들도 즐겁게 해 주기 때문이다.

스케이트를 잘 못 타서 시무룩해 하는 친구에게는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주며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해 준다. 우리는 모두 '나만의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아이들이 토끼들처럼 친구를 돕고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야기에 담았다.

한겨울 추위를 몰아낼 따뜻한 간식으로는 보글보글 콘 버터 된장 라면, 따끈따끈 갓 구운 토끼 빵, 몽글몽글 부드러운 크림을 얹은 머랭 케이크를 소개한다.

엄마 아빠와 함께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동화 뒤에는 '흰 강아지 눈 결정체 머랭 케이크'와 '다섯 마리 토끼 빵' 만드는 방법도 실려 있다.

◇ 겨울이 좋아! 토끼 베이커리/ 마츠오 리카코 글/그림/ 김숙 번역/ 지학사 아르볼/ 1만4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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