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목표주가 51만원 -유안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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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51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예상하면서도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은 남아있다고 판단하면서다.
유안타증권은 LG이노텍의 2022년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4000억원, 4254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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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51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증권가 평균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예상하면서도 향후 주가 상승 모멘텀은 남아있다고 판단하면서다.
유안타증권은 LG이노텍의 2022년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4000억원, 4254억원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하되, 영업이익은 1% 감소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사 연말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중국 락다운(봉쇄)으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 및 세트 수요 부진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전사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LG이노텍 주가는 수요 부진 우려에 따라 하락한 애플 주가와 연동되는 모습을 보인다. 애플 주가는 1개월 전, 1년 전 대비 각각 12%, 30% 내렸고 LG이노텍 주가 역시 동기간 기준으로 각각 18%, 32% 떨어졌다.
백 연구원은 "중국 락다운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 10월부터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긍정적인 모멘텀은 남아있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해 12월 23일 광학솔루션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1조65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에 대한 투자를 공시했다.
백 연구원은 "2023년 하반기 신제품 양산을 위한 캐파(생산능력) 확보 및 폴디드 줌(Folded Zoom) 등 고사양 카메라 모듈 공급을 위한 설비투자(캐펙스, Capex) 집행이었을 것"이라며 "주력 고객사 내 입지가 지속해서 강해지는 가운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관점에서 긍정적인 이벤트"라고 판단했다.
다만 "대규모 투자로 인한 고정비 증가로 단기 영업이익 성장가시성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점과 주가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향후 2023년~2025년 중장기 성장 방향성이 뚜렷하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를 지나면서 해당 성장 동력에 대한 부분이 점차 가시화되고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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