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박준형·성훈, 해파리 떼 공격→반죽 지옥 후 꿀맛 저녁 만찬 [종합]

[OSEN=김예솔 기자] 박준형, 성훈, 양치승이 저녁 만찬을 즐겼다. 

2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박준형, 성훈, 양치승이 함께 섬으로 떠난 가운데 세 사람이 우여곡절 끝에 저녁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형과 성훈은 양치승의 바다낚시를 도우려다 그만 해파리에 쏘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양치승은 어설픈 낚싯대로 낚시에 성공해 3마리의 생선을 낚았다. 하지만 월척이라고 말하기엔 다소 약한 상황. 게다가 대식가인 세 사람이 먹기엔 턱 없이 부족했다. 

성훈, 박준형, 양치승은 바다에 던져 둔 통발로 향했다. 세 사람은 통발에 마지막 기대를 걸었다. 성훈은 통발을 건지러 들어갔고 엄지 손가락을 내밀었다. 통발에는 커다란 우럭이 잡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성훈, 박준형, 양치승은 잡은 조개로 칼국수를 만들기로 하고 반죽을 시작했다. 성훈은 조개를 손질하고 양치승은 생선을 손질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칼국수 반죽을 만들면서 물을 지나치게 많이 넣어 호떡 반죽을 만들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뒤늦게 박준형은 "이거 칼국수 반죽이엇나. 우리 튀김 반죽 만드는 거 아니었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준형은 추가할 밀가루가 없어 튀김가루와 감자전분을 추가했다. 

결국 박준형은 거대한 반죽을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준형은 양치승이 만족할 때까지 반죽을 했다. 하지만 양치승은 만족하지 않고 계속 더 해야 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캐 했다. 박준형이 만든 거대한 반죽을 본 이지혜는 "칼국수 집에서 하루 손님 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 박준형, 양치승은 재료 준비를 하다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감자를 튀기기로 결정했다. 양치승은 기름을 올리고 감자를 튀겼다. 세 사람은 소리와 향에 감탄했고 완성된 감자튀김을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하루종일 굶은 세 사람은 감자튀김 한 입에 미소를 보였다. 양치승은 튀긴 감자에 설탕, 후추, 고추가루를 뿌린 후 다시 한 번 튀겨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시즈닝을 입은 감자튀김의 맛은 완벽했다. 성훈은 "어떤 프랜차이즈에서 먹은 감자튀김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양치승은 감자튀김을 만든 기름이 식기전에 재빠르게 생선을 손질해 넣어 생선튀김을 완성했다. 이어 물을 끓이고 조갯살과 꽃게를 넣어 칼국수 육수를 만들었다. 그 사이 박준형은 밀대로 밀어 칼국수 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양치승은 "면이 너무 두껍다"라며 다시 하라고 말했고 결국 박준형은 폭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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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