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 영하 9도…오전까지 전라·제주에 눈

2023. 1. 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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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오늘(3일)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낮다고 하던데 이 추위, 어떻게 이겨내야 할까요?

[김민지/기상캐스터]

오늘도 전국에 강추위가 몰려와서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목도리가 체감온도를 올려준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목만 감싸줘도 체감온도가 2도에서 많게는 5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오늘 체감온도가 많이 낮은 만큼 목도리나 그 외 방한용품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파 경보가 내려진 경기도 파주의 아침기온은 영하 19도, 강원도 철원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고요. 체감온도는 2에서 5도가량 더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도 영하 9도까지 뚝 떨어져 어제만큼 춥겠고요. 내일 낮부터는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기온이 조금 오르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하늘 보이겠고요. 오전까지 전라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만 눈이 날리겠습니다.

현재 서울·대전 영하 9도, 청주·전주 영하 7도까지 떨어졌고요.

낮 기온 서울 0도, 인천 영하 1도, 춘천·청주 1도에 그치겠습니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동안 눈이 쌓였던 중부지방과 호남은 아직도 도로가 많이 미끄럽습니다.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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