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연봉 '126.6억', 직원의 200배…"넥슨, 日 상장사 최대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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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와 직원간 연봉 격차가 2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 경제전문매체 도요게이자이가 일본 상장사의 사업보고서(2021년 8월~2022년 7월)를 분석한 결과, 넥슨은 임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기업 1위에 올랐다.
넥슨에 이어 도쿄일렉트로닉(53배)과 다케다 약품공업(49배)이 임직원 연봉격차가 큰 기업 2, 3위에 올랐다.
도요게이자이에 따르면 임직원간 연봉 격차가 10배 이상인 기업은 200개로 전년 대비 35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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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와 직원간 연봉 격차가 2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일본 경제전문매체 도요게이자이가 일본 상장사의 사업보고서(2021년 8월~2022년 7월)를 분석한 결과, 넥슨은 임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기업 1위에 올랐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의 연봉은 13억100만엔(약 126억620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 651만엔(약 6300만원)의 200배를 기록했다.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2021년 국내 게임업계 연봉 톱에 오른 김효섭 전 크래프톤 대표 연봉(218억500만원)엔 못 미치지만 2위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06억200만원)보단 20% 많은 수준이다.
넥슨 임원의 평균 보수도 4억6833만엔(약 45억5800만원)으로 일반 직원과 72배 차이 났다. 도요게이자이는 "넥슨은 고액 보수기업 단골손님"이라며 "사내이사 3명 중 2명의 보수가 1억엔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시로 우에무라 넥슨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연봉도 1억엔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넥슨에 이어 도쿄일렉트로닉(53배)과 다케다 약품공업(49배)이 임직원 연봉격차가 큰 기업 2, 3위에 올랐다. 도요게이자이에 따르면 임직원간 연봉 격차가 10배 이상인 기업은 200개로 전년 대비 35개 증가했다. 임원 평균 보수가 1억엔인 회사(99개)도 22개 늘었다. 도요게이자이는 "임직원간 격차가 적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에서도 수입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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