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남자는 요리 손 안 대" 권기범 망언에…아유미 '당황'

차유채 기자 2023. 1. 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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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유미가 남편 권기범의 망언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후 며느리로서 첫 제사를 준비하는 아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그는 국 간을 보다가 고춧가루를 넣는 실수를 저질렀고, 권기범은 시어머니에게 가서 "(아유미가) 국에 고춧가루를 넣었다"고 일렀다.

스튜디오에 권기범을 향한 야유가 쏟아지자 아유미는 "그래도 집에선 남편이 많이 도와준다"고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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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가수 아유미가 남편 권기범의 망언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후 며느리로서 첫 제사를 준비하는 아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유미는 한복을 차려입고 시댁에 방문했다. 시어머니는 집에 도착한 아유미에게 커피를 타 주고는 "커피 한잔 먹고 우리 일 시작하자. 결혼하면 빡세게 시킨다고 그랬잖아"라고 말해 아유미를 긴장하게 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아유미는 "어머님이 1년에 6번 제사를 지내셨다. 내가 들어오고 간소화하자고 했는데, 1년에 3번 제사를 지낸다"고 설명했다.

재일교포인 아유미는 제사가 익숙지 않았으나 열심히 음식 장만을 도왔다. 그러나 그는 국 간을 보다가 고춧가루를 넣는 실수를 저질렀고, 권기범은 시어머니에게 가서 "(아유미가) 국에 고춧가루를 넣었다"고 일렀다. 시어머니는 "제사 올리는 음식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안 된다"고 당황해했다.

권기범은 또 "원래 남자는 요리에 손대는 거 아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게 하기도.

이에 시아버지는 "점차 남자들도 주방에 들어간다"고 아들의 발언을 지적했다. 그러나 권기범은 거듭 "남자들은 주방 들어가면 남자구실 못한다고 했다"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시어머니는 "그런 사람 못 봤다"고 일침을 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스튜디오에 권기범을 향한 야유가 쏟아지자 아유미는 "그래도 집에선 남편이 많이 도와준다"고 수습했다.

MC 이지혜는 "권기범이 시댁 식구들한테 '내가 이렇게 챙김 받고 산다'는 걸 보여주려고 저러는 게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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