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中코로나 급증에도…생산라인 추가 투자로 성장 기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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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생산 라인을 추가 투자하는 등 올해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기업분석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의 중앙집중식(VBP)의 우호적인 결론 등으로 2023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생산 라인 추가를 위한 설비투자(CAPEX) 투자 300억원을 진행하고 있고, 국내 외 피어 멀티플 또한 회복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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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생산 라인을 추가 투자하는 등 올해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19 급증으로 치과가 휴업해 매출액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외 베트남 등 지역에서 수출액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
덴티움은 2000년에 설립된 임플란트 제조·판매 기업으로 국내 최초 임플란트 SLA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했고, 치과용 디지털 장비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덴티움의 전년도 4분기 매출액을 전년대비 1% 늘어난 94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5% 커진 340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의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치과가 휴업해 중국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한 464억원 추정 성수기에 다소 아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은 2023년 2~3월 이후 코로나 상황을 회복할 것으로 추정해 영업 중이다”며 “중국 외 주요 수출국인 베트남은 2022년 수출액이 200억원 이상 추정되고 전년 대비 3배 성장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현지 공장을 통해 전공정 생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동남아 전체 시장으로 확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은 2023년 덴티움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확대된 4301억원, 영업이익은 33% 커진 1636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2023년에 생산 가능한 라인 추가를 목적으로 CAPEX 투자 300억원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주당순이익(EPS) 성장 외에도 국내외 피어 멀티플 평균 또한 최근 1개 분기 간 9.4배에서 11.6배로 개선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최종 발표된 중국 VBP의 수요예측 결과는 무난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가 할인 수준은 예상했던 범위 수준이고, 입찰 예상 수량도 긍정적”이라며 “국공립에 우선 공급될 경우 시장 추정을 넘는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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