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 캐러거 “미드필더 안 사면 4위 못해”

김재민 2023. 1. 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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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가 리버풀 중원 보강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현역 시절 리버풀의 '원클럽맨'이었던 축구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의 경기력을 비판하며 미드필드 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캐러거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관통하는 테마가 있다. 경기 강도가 올라가면 그들은 대처하지 못한다. 그들은 더 느린 타입의 경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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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캐러거가 리버풀 중원 보강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지난 시즌 '컵 더블'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리그 17경기를 치르고 8승 4무 5패 승점 28점에 그치며 리그 28위다.

4연승을 달리던 리버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브렌트포드전에서 1-3으로 완패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현역 시절 리버풀의 '원클럽맨'이었던 축구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리버풀의 경기력을 비판하며 미드필드 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캐러거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관통하는 테마가 있다. 경기 강도가 올라가면 그들은 대처하지 못한다. 그들은 더 느린 타입의 경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버풀은 시즌 내내 신체 조건이 좋은 팀에 고전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팀은 한때 강도를 정체성으로 자부하던 팀이다. 그들은 이제 더 이상 그런 것을 대처하지 못한다. 노쇠화된 팀의 끝을 보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캐러거는 미드필드 보강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미드필드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다. 리버풀은 지난 4년 반 동안 미드필드에 티아고 한 명만 영입했다. 이제 이 부분이 그들을 괴롭히고 있다"며 "나머지 두 명이 에너지가 넘치고 역습을 차단한다면 문제는 없다. 사람들은 주드 벨링엄을 얘기하지만, 리버풀의 전진성은 문제가 없다. 그들은 상대를 막을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하비 앨리엇, 파비우 카르발류는 기술이 좋지만 위르겐 클롭 스타일로 보이지는 않는다. 파비뉴는 나이가 들고 있고, 조던 헨더슨도 제임스 밀너 같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지 않다"며 "리버풀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4위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다"고 예측했다.(사진=리버풀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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