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삼성전자 ‘주가 바닥권’이나 상승 시기 불확실...목표가 7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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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주가는 바닥권이나, 메모리 반도체 재고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부담스러운 것이 주가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고 봤다.
김록호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수준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부담스러운 것이 주가 상승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해당 구간에서 삼성전자의 설비투자(CAPEX) 및 생산능력(CAPA) 운영 관련 스탠스가 변경되는 것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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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주가는 바닥권이나, 메모리 반도체 재고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부담스러운 것이 주가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제시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3년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인해 목표주가 변동요인이 발생했지만, 해당 부분이 상당 부분 반영돼 이미 PBR 1.10 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해 있다”라며 “D램 가격의 하락폭이 극대화되는 시점이 지난해 4분기~2023년 1분기에 형성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목표주가 변경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주가는 바닥이지만, 상승시기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김록호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의 재고 수준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부담스러운 것이 주가 상승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해당 구간에서 삼성전자의 설비투자(CAPEX) 및 생산능력(CAPA) 운영 관련 스탠스가 변경되는 것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봤다.
올해 실적 전망치는 대폭 하향이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3년 매출액은 260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0조80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3%, 53% 감소할 것”이라며 “2022년 하반기부터 체감되기 시작한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요 급감이 2023년 상반기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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