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새벽에 ♥아내에 술상 요구→친구들과 신혼여행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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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동민이 6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장동민에게 "새벽에 집으로 친구를 초대하는 것도 모자라 아내에게 술상을 차려 달라고 했냐"고 물었다.
장동민은 "내가 2021년 12월에 결혼했는데, 당시 아내가 임신도 했고 코로나19 때문에 신혼여행을 안 갔다. 신혼여행을 안 간 친구들이 있어서 같이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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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동민이 6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2년 차 장동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장동민에게 "새벽에 집으로 친구를 초대하는 것도 모자라 아내에게 술상을 차려 달라고 했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이거 나 쓰레기 만드는 방송이냐"고 묻고는 해명을 시작했다.
그는 "아내가 처음부터 술상 차리기를 원했다. 사람 만나는 걸 워낙 좋아한다. 내가 사람들이랑 마시다가 '우리집에 가서 한 잔 더 하자'고 하면 다들 깜짝 놀란다. 아내에게 '2차 갈건데 나올래?' 하면 '집으로 와' 한다. 친구들이 다 가면 같이 치운다. 그리고 아내 친구들이 오면 제가 대접을 다 해준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MC 김숙은 "장동민 씨가 신혼여행에도 친구들을 데리고 다 같이 가서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고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장동민은 "내가 2021년 12월에 결혼했는데, 당시 아내가 임신도 했고 코로나19 때문에 신혼여행을 안 갔다. 신혼여행을 안 간 친구들이 있어서 같이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랑 여자랑 동상이몽인게, 남자들은 (다들) 같이 가자고 했고 아내들끼리도 친해졌으니까 계속 단체 생활했다. 그런데 마지막 날쯤 되니까 아내가 '신혼여행인데 단둘이 있는 시간 좀 갖지'라고 하더라"고 당시 아내의 뾰로통한 표정을 재연해 보였다.
이지혜, 아유미가 "계속 같이 붙어있었냐"고 묻자 장동민은 "(여행 중에는 친구들과) 계속 같이 있었다. 같이 갔는데 '야, 너희는 저기 가있어'라고 하냐"고 받아쳐 야유를 받았다.
출연진들은 "하루 정도는 각자 떨어져 시간을 보낼 수도 있지 않냐. 하루 저녁 식사 정도는 둘이서 오붓하게 하면 되지 않냐"고 타박했고, 장동민은 "나 마이크 떼고 가면 되냐"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이 "아내와 따로 여행을 가라"고 제안하자 장동민은 "다 했다. 단둘이 수영장도 가고 다 했다"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장동민은 2021년 12월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결혼 약 7개월 만인 지난해 6월 딸 지아 양을 품에 안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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