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 내달 출시…반도체 냉기 풀린다-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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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23가 내달 출시되는 등 올해 반도체 산업이 연초부터 풀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보고서에서 "반도체 산업은 1월 말을 기점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과 서버 모두 하반기 수요는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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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S23가 내달 출시되는 등 올해 반도체 산업이 연초부터 풀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일 보고서에서 “반도체 산업은 1월 말을 기점으로 불확실성이 완화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과 서버 모두 하반기 수요는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관련해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3 모델이 내달 출시된다. 노 센터장은 “수요 침체기에 삼성의 신모델 출시는 경쟁 기업들의 판촉에도 활기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며 “극심한 생산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바일 D램 시장도 시간이 갈수록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외 IT팁스터(사전 정보유출자) 아메드 콰이드와 IT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갤럭시S23’ 일반 모델은 1750니트의 최고 밝기를 지닌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전작(갤럭시S22 일반 모델)의 최고 밝기 1300니트 디스플레이 보다 대폭 향상된 수치다. ‘갤럭시S22’ 시리즈의 경우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의 화면만 1750니트였다.
노 센터장은 “스마트폰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작년 9월부터 팔리는 물량이 1억대 내외를 기록하면서 유통 채널 재고는 점진적으로 소진되고 있다”며 “중국 기업들도 보유 재고가 완만한 수준에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노 센터장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 중에서 재무 건전성이 가장 좋은 샤오미는 보유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험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샤오미는 올해 상반기까지는 위험 관리에 치중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에는 다양한 신모델을 통해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전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 센터장은 “특히 올해까지 2년 연속 스마트폰 시장이 12억대 초반 수준을 형성할 경우 교체 주기 관점에서 내년 수요는 13억대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최소한 올해 하반기에는 2024년을 겨냥한 생산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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