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각국 보건, 오는 4일 '中코로나' 공동 대응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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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각국 보건 관리들이 이번 주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의장국 스웨덴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오는 4일 통합적인 정치적 위기 대응 관련 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중국의 코로나19 최신 상황을 공유하고 EU 차원의 가능한 공동 대응 방식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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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유럽연합(EU) 각국 보건 관리들이 이번 주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의장국 스웨덴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오는 4일 통합적인 정치적 위기 대응 관련 회의가 예정돼 있다"며 "중국의 코로나19 최신 상황을 공유하고 EU 차원의 가능한 공동 대응 방식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EU 산하 정부·보건기구 그리고 세계보건기구(WHO) 소속 100여명은 지난달 29일 관련해 온라인 회의를 했지만 별다른 합의 없이 끝이 났다.
당시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는 중국에서 유행하는 변이는 이미 EU에 존재하며 EU 시민들은 백신 접종 수준이 높고 현 의료 시스템은 잘 대처하고 있어 감염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하에 중국발 입국 규제 조치를 권고하지 않았다.
스텔라 키리아키두 EU 보건집행위원은 EU 각국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의 감염이 급증하는 것을 감안해 새로운 변이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감염의 유전자 염기서열 결정과 공항을 포함해 폐수 모니터링을 즉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키리아키두 위원은 중국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역학 및 검사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EU는 "매우 경계해야 한다"며 EU 보건장관들에게 유전자 염기서열 결정에 대한 각국의 관행을 "즉시" 평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현재 유럽에서 중국발 입국 규제를 하는 국가는 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영국 등이다. 독일은 중국발 여행자 입국 제한 및 별도 규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스위스는 아직 도입할 계획이 없으며 EU 차원의 대응 방식을 주시하겠다는 방침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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