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도 중국발 여객기 폐수 검사 합류…"사람 아닌 변이 추적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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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발 여객선의 폐수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반 구흐트 벨기에 정부 전염병 담당자는 "이번 조사는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받은 데이터가 정확한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모니터링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벨기에는 중국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도착한 지 7일 내로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 검사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이를 강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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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벨기에 정부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중국발 여객선의 폐수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티븐 반 구흐트 벨기에 정부 전염병 담당자는 "이번 조사는 우리가 중국으로부터 받은 데이터가 정확한지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모니터링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에 감염된 일부 승객들이 비행 중 화장실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따라서 새로운 조치는 "사람을 추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독립적으로 추적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벨기에는 중국에서 온 여행객들에게 도착한 지 7일 내로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 검사를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이를 강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일부 회원국들이 중국의 코로나 급증에 대응한 EU 전체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함에 따라 유럽연합(EU) 보건당국들은 오는 4일 대책 마련을 위해 모일 예정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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