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방역완화 이후 첫 연휴에도 국내 관광객은 작년 수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지난해 말 방역정책을 고강도 '제로 코로나'에서 저강도의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맞은 첫 연휴 기간에도 국내 여행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2일 신정인 위안단(元旦) 연휴(12월 31일∼1월 2일) 중국 내 관광객 수가 527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지난해 말 방역정책을 고강도 ‘제로 코로나’에서 저강도의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뒤 맞은 첫 연휴 기간에도 국내 여행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2일 신정인 위안단(元旦) 연휴(12월 31일∼1월 2일) 중국 내 관광객 수가 527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2.8% 수준에 불과하다.
관광지 매출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에 그친 265억1700만 위안(약 4조87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갑작스러운 방역 조치 완화로 중국 전역에서 감염자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중국인들이 이동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발표를 중단해 정확한 감염자 수를 알 수 없지만, 지방정부와 전문가들은 상하이에서 1000만 명 이상 감염됐고, 베이징에서도 주민의 80% 이상이 감염됐다고 관측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쓰촨성과 하이난성에서도 각각 주민의 80%와 50%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문화관광 시장이 전체적으로 안전하고 평온하며 질서정연했다고 평가했다. 문화여유부는 “연휴 기간 도시 주변 근거리 관광이 주류를 이룬 가운데 중·장거리 관광도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며 “도시 주변 스키장과 캠핑장 등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이 많았고, 하이난성 싼야와 푸젠성 샤먼 등은 베이징과 동북지역 주민이 많이 찾았다”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 아산공장도 日 500대 생산 차질… 트랜시스 파업 여파
- [비즈톡톡] “환율 오르면 식품업계 운다”... 옛날 공식된 까닭은
- 신세계 스퀘어, 공개 열흘 만에 방문객 20만 명 돌파… 신세계百 본점·인근 상권도 활성화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상장 당시보다 영업익 45% 늘었지만… 크래프톤 직원들에 아직 아픈 상처인 우리사주
- [스타트UP] “플라스틱만큼 싸다” 해조류 기반 생분해 식품포장지 ‘아라메소재’
- 日, 반도체·AI 분야에 90조원 지원 검토
- “바쁠 때는 ‘미터기’ 꺼놓고 일해요”… 주 52시간에 발목 잡힌 삼성 반도체
- 조선株, 트럼프 말고도 믿을 구석 있다… 韓中 계약금액 격차도 사상 최대
- 가상자산 황금기 오나… 트럼프 효과에 비트코인 10만달러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