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브렌트퍼드에 84년 2개월 만에 패배

허종호 기자 2023. 1. 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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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브렌트퍼드에 84년 2개월 만에 패배했다.

리버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브렌트퍼드에 1-3으로 졌다.

리버풀은 브렌트퍼드전 승리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승 2무 4패·승점 32)와 간격을 좁힌다는 복안이었으나 패배, 8승 4무 5패(승점 28)로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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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이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자책골로 선제 실점하자 망연자실하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브렌트퍼드에 84년 2개월 만에 패배했다. 리버풀은 브렌트퍼드전 승리로 4위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 했으나 희망이 꺾였다.

리버풀은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원정경기에서 브렌트퍼드에 1-3으로 졌다. 리버풀이 브렌트퍼드에 진 건 1938년 11월 원정경기 이후 처음이다. 리버풀은 그동안 브렌트퍼드를 상대로 3승 2무,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왔다. 브렌트퍼드는 지난 시즌 74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했다.

리버풀은 브렌트퍼드전 승리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승 2무 4패·승점 32)와 간격을 좁힌다는 복안이었으나 패배, 8승 4무 5패(승점 28)로 6위에 자리했다. 브렌트퍼드는 6승 8무 4패(승점 26)로 7위로 올라서며 리버풀과 승점 차이를 2로 추격, 오히려 리버풀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리버풀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19분 선제 실점은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자책골에서 비롯됐다. 브렌트퍼드의 코너킥에서 코나테의 다리에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기세가 꺾인 리버풀은 0-1로 뒤진 전반 42분 요안 위사, 1-2이던 후반 39분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추가 실점했다.

리버풀의 공격수 앨릭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0-2이던 후반 5분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이날 리버풀 소속으로 EPL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그러나 추가 실점으로 팀이 패배하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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