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 강원랜드, 지역상생 주력, 성수-비성수기 간극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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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의 새해 목표는 리조트사업 강화를 통해 성수기-비성수기의 간극을 좁혀 사계절 이용가능한 시스템과 실천경영을 정착시키고, 7개 폐광지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3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삼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해 영업 정상화를 이뤄낸 임직원들과 지역사회·이해관계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며, 위기극복의 경험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진 조직을 바탕으로 2023년 꼭 추진해야할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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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의 새해 목표는 리조트사업 강화를 통해 성수기-비성수기의 간극을 좁혀 사계절 이용가능한 시스템과 실천경영을 정착시키고, 7개 폐광지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3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삼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해 영업 정상화를 이뤄낸 임직원들과 지역사회·이해관계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전하며, 위기극복의 경험을 통해 한층 더 단단해진 조직을 바탕으로 2023년 꼭 추진해야할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 과제로 비카지노 부문인 리조트 사업을 중심으로 비수기와 성수기의 간극을 없애야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스키장·골프장·워터파크·트레킹·카지노·숙박 등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힐링 리조트가 강원랜드·하이원의 지향점”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비수기 투숙률 60~70% 달성을 목표로 웰니스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니즈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지노 역시 도박이 아닌 리조트에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여가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규제 혁신과 건전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디지털 기반의 업무혁신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이다. 강원랜드는 현재 전사 ERP 시스템 재구축과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는 중으로, 이대표는 시스템 재구축에 따른 업무방식 변화와 함께 직원들의 마인드도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환경으로의 변화는 시대적 흐름이자 미래를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임직원들에게 내재화를 위한 능동적 자세를 요구했다.
끝으로, ESG 경영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한 공기업 직원이 되기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강원랜드는 사행사업 시행기관으로 국민들로부터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기대치가 높다”며 “회사 설립 목적인 지역상생, 청렴한 경영과 안전, 환경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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