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제보다 추운 출근길, 서울 -8.9℃...동쪽 대기 건조

원이다 2023. 1. 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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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어제보다 공기가 차갑습니다.

찬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8.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가량 낮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0도에 머물겠고, 영하권 체감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 낮부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곳곳에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 서울 영하 8.9도, 대전 영하 8.6도, 대구 영하 3.5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0도, 대전 3도, 광주 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3~4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목요일 낮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이맘때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절기 '소한'인 금요일에는 중서부와 호남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눈비 소식이 없는 동쪽 지방은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하고 있으니까요,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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