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과 '다년 계약' 의미 넘어 '종신 트윈스 맨' 본다

박연준 2023. 1. 3. 0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LG는 오지환과의 다년 계약 추진을 공식화했다.

지난 2일 저녁 야구계 정통한 한 관계자는 MHN스포츠와 전화에서 "LG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오지환 아니겠는가. 6년100억 이상의 다년 계약 추진이 전망 된다"고 내다봤다.

과연 LG가 다년 계약을 체결하여 오지환이라는 영구 결번 선수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LG 트윈스가 오지환과 다년 계약을 원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LG는 오지환과의 다년 계약 추진을 공식화했다.

오지환은 경기고등학교 졸업 이후 지난 2009년 드래프트에서 LG의 1차 지명을 받은 뒤 원팀맨으로 남아있다.

그는 KBO리그 14시즌 통산 타율 0.265 1,466안타 146홈런 등 굵직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LG의 주전 유격수로서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4년 40억원의 FA 계약을 맺기도 했다.

또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69 25홈런 87타점 20도루를 기록, 20-20클럽 가입과 골든 글러브 수상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저녁 야구계 정통한 한 관계자는 MHN스포츠와 전화에서 "LG 하면 떠오르는 선수가 오지환 아니겠는가. 6년100억 이상의 다년 계약 추진이 전망 된다"고 내다봤다.

LG는 현재 샐러리캡 상한 금액을 넘지 않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이 주어지는 오지환을 미리 잡겠다는 것에 신경 쓰고 있는 것이다.

이어 오지환의 올해 나이는 33세, 사실상 다년 계약의 의미를 넘어 종신 계약 즉, 은퇴할 때까지 트윈스 맨으로 남을 수있는 조건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MBC 청룡(LG 전신) 때부터 이어오던 김재박-유지현에 이어 잠실벌 유격수 계보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LG의프랜차이즈 선수로 우뚝 섰다.

과연 LG가 다년 계약을 체결하여 오지환이라는 영구 결번 선수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