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빈‧권혁규, AFC가 주목한 2023년 영건…"새해 기대되는 샛별"

김도용 기자 2023. 1. 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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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21‧그라스호퍼)과 권혁규(22‧부산)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2023년에 기대되는 유망주로 조명을 받았다.

AFC는 2023년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주목해야 할 아시아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AFC는 "정상빈은 2018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잠재력을 발휘했다. 이후 유럽으로 진출했다"면서 "유럽 무대 이적 후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2023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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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일하게 11명 중 2명 선정
한국 축구의 기대주 정상빈.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정상빈(21‧그라스호퍼)과 권혁규(22‧부산)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2023년에 기대되는 유망주로 조명을 받았다.

AFC는 2023년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주목해야 할 아시아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정상빈과 권혁규가 이름을 올렸다.

AFC는 "정상빈은 2018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잠재력을 발휘했다. 이후 유럽으로 진출했다"면서 "유럽 무대 이적 후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2023년에는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정상빈은 지난 2021년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데뷔,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소속팀 활약을 발판으로 정상빈은 2021년 만 19세에 태극마크를 달고 스리랑카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에서 골까지 터뜨렸다.

지난해 겨울 울버햄튼(잉글랜드)으로 이적한 뒤 바로 스위스의 그라스 호퍼로 임대돼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목한 권혁규.(대한축구협회 제공)

AFC는 권혁규에 대해 "190cm의 좋은 피지컬을 갖고 있으며 기술도 빼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다. 최근 셀틱(스코틀랜드)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면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변화될 한국 대표팀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부산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한 권혁규는 지난해 군 복무를 마쳤다. 권혁규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까지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고 있다. 이에 올림픽 대표팀에도 소집되는 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AFC는 한국 선수 외에 하렙 압달라(UAE‧샤밥 알아흘리)와 알라햐르 사이야드마네시(이란‧헐시티), 이브로킴크발리 율도셰프(우즈베키스탄‧파리 NN), 프라마타 아르한(인도네시아‧도쿄 베르디), 지단 이크발(이라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삽 알 주와이르(사우디아라비아‧알힐랄), 스가와라 유키나리(일본‧AZ), 디라지 싱(인도‧고아), 가앙 쿠올(호주‧센트럴코스트) 등을 2023년 주목할 자원으로 꼽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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