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밖에 안 나와”…‘1억 유로’ 스트라이커의 침묵, 팬들은 ‘경악’

박건도 기자 2023. 1. 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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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 팬들은 다윈 누녜스(23)의 형편없는 골 결정력에 경악했다. 그는 팀에 리드를 안길 수 있는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라고 조명했다.

한 팬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누녜스가 거기서 놓쳤을 리가 없다. 미안하지만 그 위치에서 어떻게 득점 기회를 날렸나"라며 의구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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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윈 누녜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점점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 팬들은 다윈 누녜스(23)의 형편없는 골 결정력에 경악했다. 그는 팀에 리드를 안길 수 있는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라고 조명했다.

리버풀은 3일 영국 브렌트포드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1-3으로 졌다.

5위 탈환 기회를 놓쳤다. 리버풀은 17경기 승점 28로 6위에 머물렀다. 토트넘 홋스퍼는 17경기 승점 30으로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경기 승점 32로 4위를 지켰다.

주축 스트라이커의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누녜스는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지만,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침묵했다.

움직임은 좋았다. 누녜스는 큰 키와 빠른 발을 이용해 상대 수비를 제치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마무리가 아쉬웠다. 문전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를 맞고 나가거나, 측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킥은 또다시 골대를 외면했다. 풀타임 동안 브렌트포드 골문을 두들겼지만,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점점 골 기회를 놓치는 빈도가 늘어나자, 팬들의 의심도 커지는 듯하다. 누녜스는 여름 이적시장 1억 유로(약 1,360억 원)에 리버풀 옷을 입었다. 지난 시즌 41경기 34골 4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를 향한 믿음이었다. 올 시즌은 22경기 9골 3도움으로 다소 주춤하고 있다. ‘데일리 스타’는 누녜스를 향한 리버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누녜스가 거기서 놓쳤을 리가 없다. 미안하지만 그 위치에서 어떻게 득점 기회를 날렸나”라며 의구심을 표했다. 점점 신뢰를 잃어가는 듯했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누녜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큰 기회를 놓친 선수다. 또 다른 팬은 “이제는 우스꽝스러울 지경이다”라며 누녜스의 최근 경기력에 고개를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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