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요 불확실성 극대화…비중확대는 유지 -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재고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부담스러운 것이 주가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 유지에 대해 "삼성전자는 이미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해있다"며 "D램 가격 하락폭이 극대화되는 시점이 2022년 4분기~2023년 1분기에 형성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 목표주가 변경은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증권은 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재고 수준이 당초 예상보다 부담스러운 것이 주가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고 판단했다. 주가는 바닥권이나 상승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2일 기준 5만5500원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67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조6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최근에 컨센서스가 빠르게 하향 조정 중인데 이를 하회하는 실적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적 하회의 주요인은 수요 급감”이라며 “반도체와 스마트폰 출하량과 가격 모두 기존 예상을 하회하며 실적 하향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기존 전망 대비 수요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변경해 그에 따른 가격 하락폭도 예상보다 커지면서 실적의 하향 폭이 가팔라졌다”며 “2023년 하반기에 수요가 일정 부분 회복한다는 가정은 금리 인상 폭의 둔화 가능성과 중국의 위드코로나 정책 효과가 실질 수요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상정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극대화되는 구간으로, 보수적인 전망치가 도출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목표주가 유지에 대해 “삼성전자는 이미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해있다”며 “D램 가격 하락폭이 극대화되는 시점이 2022년 4분기~2023년 1분기에 형성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 목표주가 변경은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속적 경제성장, 개인 자발성에 달려…'더 나은 임금' 열망 북돋워야"
- '주식 투자 실패 비관'...지하철 7호선 방화 사건[그해 오늘]
- 이기영, 살해한 동거녀에 억대 돈 빌려..살인 동기?
- 정기예금 가입액 30%는 연 이자가 무려 5%…지금 가입하면?
- 강원 강릉시 지하 노래방 침수…30대 남성 사망
- 김건희 여사 특검 논의에 한동훈, "철저하게 수사 진행돼왔다"
- "초혼 상대와 아들 뒀다" 증언…이기영 4년전 결혼도 재혼 정황
- “지병 있었다”…K리그 현역 선수, ‘병역비리 의혹’ 검찰 조사
- [생생확대경]'다시 수면 위 오른 '2701호' 논란, 축구협회 명백히 밝혀야
- 노소영 “수치스러워”… 최태원 측 “일방 주장 심히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