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나, 베테랑 서효원 격파...포스코인터내셔널 짜릿한 승리 [프로탁구]

김경무 2023. 1. 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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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유한나(21)가 베테랑 서효원(36)을 잡으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종전 포스코에너지)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의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1부) 여자부 경기.

포스코는 이날 매치스코어 2-2 상황에서 2002년생 유한나가 1987년생으로 남녀 코리아리그 최고령인 서효원에 2-1(7-11, 14-12, 11-9)로 역전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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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의 21세 유망주 유한나. 한국프로탁구리그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유망주 유한나(21)가 베테랑 서효원(36)을 잡으면서 포스코인터내셔널(종전 포스코에너지)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일 저녁 경기도 수원시 광교체육관의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1부) 여자부 경기. 포스코인터내셔널(감독 전혜경)은 한국마사회(감독 현정화)와 접전 끝에 매치스코어 3-2 승리를 거두고 팀 명칭이 바뀐 첫날을 자축했다.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이지만 초반 부진했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승3패(승점 12) 3위로 올라섰다. 2위 대한항공(4승2패 승점 14)과의 격차도 줄였다.

포스코는 이날 매치스코어 2-2 상황에서 2002년생 유한나가 1987년생으로 남녀 코리아리그 최고령인 서효원에 2-1(7-11, 14-12, 11-9)로 역전승을 거두며 대미를 장식했다.

최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위로 태극마크를 단 서효원. 그는 유한나를 상대로 1게임을 11-7로 따낸 뒤 2게임에서도 11-10으로 앞서며 경기를 끝낼 수 있었으나 뒷심 부족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국군체육부대의 김민혁. 한국프로탁구리그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상무(감독 임종만)가 에이스 장우진과 김민혁을 앞세워 한국거래소(감독 유남규)를 매치스코어 3-2로 눌렀다. 김민혁은 매치스코어 2-2 상황에서 거래소 에이스 안재현을 2-1(11-6, 6-11, 11-5)로 잡으며 긴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kkm100@sportsseoul.com

<2일 전적>
▶코리아리그 여자부
한국마사회(2승4패) 2-3 포스코인터내셔널(3승3패)
최효주 2-0 김나영(11-4, 11-9)
이다은 0-2 양하은(6-11, 8-11)
최해은-이다은 2-0 유한나-김예린(11-9, 11-5)
최효주 0-2 양하은(9-11, 8-11)
서효원 1-2 유한나(11-7, 12-14, 9-11)

▶ 코리아리그 남자부
한국거래소(2승3패) 2-3 국군체육부대(5승)
김동현 2-1 김대우(11-6, 6-11, 11-8)
길민석 1-2 장우진(5-11, 12-10, 8-11)
안재현-길민석 2-0 김민혁-곽유빈(11-9, 11-8)
김동현 0-2 장우진(8-11, 8-11)
안재현 1-2 김민혁(6-11, 11-6,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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