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간 호날두 슬퍼, 메시는 월드컵 우승했는데” 쩝...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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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전설들의 희비(喜悲)가 엇갈리고 있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커리어 최초 월드컵을 품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불러주는 팀이 없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호날두에 관해 "최고의 방식이 아니다. 유럽에서 오퍼가 오지 않았을 가능성, 때문에 알 나스르가 최고의 선택지였을 수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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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전설들의 희비(喜悲)가 엇갈리고 있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는 커리어 최초 월드컵을 품었는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불러주는 팀이 없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동안 맨유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실상 해고 통보였다. 모두 그를 꺼렸고, 결국 추정 연봉 2억 유로(2,720억 원)에 알 나스르 품에 안겼다.
이 모습을 지켜본 전문가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가 비판을 목소리를 냈다. 현재 그는 해설위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최근 스카이스포츠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날두를 메시와 비교했다.
캐러거는 “둘의 위대한 은퇴 방식에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호날두에 관해 “최고의 방식이 아니다. 유럽에서 오퍼가 오지 않았을 가능성, 때문에 알 나스르가 최고의 선택지였을 수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슬프다. 메시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는데, 호날두는 퇴장은 좋은 결말이 아니다. 진작에 끝냈어야 했다. 결국 필연적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친 호날두파인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를 통해 “팀에 배신당한 기분”이라며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맨유 수뇌부를 저격했다. 이에 구단은 사실 관계 확인 후 칼을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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