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새 유튜브 '겸손은 힘들다'···구독자 30만명 돌파

이종호 기자 2023. 1. 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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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앞으로 활동할 새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지 사흘 만에 구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2일 기준 새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티저 광고만 공개한 상황이다.

2016년 9월 26일부터 방송을 이어 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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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경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하차한 방송인 김어준 씨가 앞으로 활동할 새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지 사흘 만에 구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2일 기준 새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티저 광고만 공개한 상황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철제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이 담겼다. 아울러 오는 9일 오전 7시5분 첫 방송을 한다는 안내가 담겼다.

9일 첫 방송에 어떤 게스트가 초대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에서 “김어준씨가 (뉴스공장에서) 나와가지고 그 시간에 유튜브를 통해 1월9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며 “제가 거기 첫날 방송 게스트로 나간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30일 오전 마지막 방송에서 "3년 6개월 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마지막 방송에서 김씨는 방송 시작 부분에서 "저는 다시 돌아온다. 3년 6개월 후에"라면서 "오늘은 그 3년 6개월을 시작하는 첫 날"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김씨는 "(3년 6개월 후에) 다시 돌아와서 또 다시 이 일을 할 것"이라면서 "그 후로 20년 간 계속 이 일을 할 것"이라고도 했다.

2016년 9월 26일부터 방송을 이어 온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그동안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뒤 교통방송이 시대에 맞지 않는다며 교육 방송 형태로의 전환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는 TBS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을 2024년 1월 1일부터 중단하는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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