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할 힐, 스미스 참 불편한 합숙 동거. 둘 다 목표는 22일 UFC 283 테세이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앤서니 스미스는 자마할 힐과 제법 친한 사이다.
스미스는 라이트 헤비급 6위, 자마할 힐은 7위로 둘 모두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테세이라와의 타이틀 결정전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테세이라는 이미 정해 진 상태였고 힐이 우선 순위자가 되면서 스미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테세이라나 힐이 부상 등으로 출전하지 못할 경우 대체 선수로 옥타곤에 오르는 것인데 만약 43세의 테세이라가 나오지 못하면 스미스와 힐이 붙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미스는 자기가 2차 타이틀 결정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나이도 좀 더 있고 랭킹도 높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UFC 화이트 회장은 7위 힐에게 기회를 주었다.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은 벌써 수 개월째 공석이다. 지난 해 프로하즈카가 테세이라를 꺾고 챔피언이 되었으나 테세이라와의 1차 방어전을 앞두고 심각한 부상을 입어 타이틀을 내려 놓았다.
대타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테세이라가 거부, 타이틀 결정전이 3위 안칼라에프와 4위 얀 블라코비치에게로 넘어갔다.
하지만 둘이 무승부 경기를 하는 바람에 아무도 타이틀을 갖지 못했고 하는 수 없이 22일 UFC 283에서 2차 타이틀 결정전을 치르게 되었다.
테세이라는 이미 정해 진 상태였고 힐이 우선 순위자가 되면서 스미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스미스는 20년 5월 테세이라와 경기를 가졌다. 초반 타격전에서 앞서며 승세를 잡았으나 3회 입은 눈 부상 때문에 결국 패했다.
힐이 그런 스미스의 경험을 부탁한 것이고 스미스는 흔쾌히 그러마고 했다.
그런데 조금 지나 알고 보니 스미스가 백업 요원이었다. 테세이라나 힐이 부상 등으로 출전하지 못할 경우 대체 선수로 옥타곤에 오르는 것인데 만약 43세의 테세이라가 나오지 못하면 스미스와 힐이 붙게 된다.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고 그렇다하더라도 관계없다며 둘은 스파링 파트너를 하며 훈련을 하고 있다.
스미스는 힐의 승리를 바라고 있으며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일단 힐의 훈련을 열심히 돕겠다고 했다.
힐이 이길 경우 스미스는 다음이나 그 다음 쯤에 힐과 싸울 수도 있다.(왼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