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 선수 쓰면 절대 우승 못 해! 유통기한 끝" 엄청난 독설, 도대체 누구

한동훈 2023. 1. 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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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37)가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가 3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은 요리스가 골키퍼인 한 절대 트로피를 따내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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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37)가 엄청난 비판에 직면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가 3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은 요리스가 골키퍼인 한 절대 트로피를 따내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다.

독설의 주인공은 첼시 스트라이커 출신 축구전문가 토니 카스카리노다.

카스카리노는 "나는 예전부터 요리스를 좋아하지 않았다. 나는 요리스가 공을 잘 다루지 못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흔히 말하는 '발 밑'이 나쁘다는 이야기다. 현대 축구에서 골키퍼는 11번째 필드 플레이어로 적지 않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확률이 떨어지는 롱킥보다 짧은 패스로 차근차근 풀어 나가는 전술이 대세다. 골키퍼는 세이브 능력은 기본으로 갖추고 발로 공도 잘 다뤄야 한다.

카스카리노는 "요리스는 정말 좋은 반사신경을 가졌다. 훌륭한 세이브를 보여준다. 하지만 실수를 저지른다. 그는 좋은 골키퍼지만 나는 이미 5년 전부터 요리스를 데리고는 우승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나는 그가 토트넘 주전 골키퍼로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점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익스프레스는 '요리스는 2012년 리옹에서 이적했다. 토트넘 1군 최장수 선수다. 그는 모든 대회에서 450경기에 출전했다. 2015년부터 주장을 맡았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도 요리스를 신뢰하지 않았다.

요리스 또한 "나도 오랫동안 요리스는 별로라고 말해왔다. 나는 올 시즌 토트넘이 요리스의 실수로 허용한 골이 4개라고 생각한다. 프리미어리그 최악 수준이다. 내가 봤을 때 요리스는 유통기한이 지났다"라며 대체 요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토트넘은 최근 10경기 연속 선제골을 허용했다. 대책 없는 수비진도 문제지만 요리스 지분도 꽤 크다.

다만 이번 시즌 즉각적인 변화는 기대되지 않는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를 보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2022~2023 프리미어리그 중간 순위 5위다. 10라운드까지 1위 다툼을 펼치다가 5위까지 쭉쭉 추락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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