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내년 겨울, 바람의 손자 이정후 온다..사랑하게 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도 이정후를 주목하고 있다.
이정후가 내년 겨울 포스팅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반응했다.
MLB.com은 "다른 KBO리그 출신 타자들은 메이저리그에서 빠른 구속을 접하며 고전했다. 이정후가 가진 파워, 컨택 능력, 선구안의 조합은 빅리그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만약 당신이 어디로 공을 던져도 안타를 쳐내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능력을 좋아했다면 이정후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고 이정후의 성공도 점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미국도 이정후를 주목하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은 1월 2일 "이정후가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단은 이를 허락했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새 시즌이 끝나면 빅리그 무대를 노크한다.
2017년 데뷔해 6년 동안 1군 798경기에 출전해 .342/.407/.495 59홈런 470타점 63도루, 1,076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KBO리그 최고의 스타. 2022시즌에는 MVP까지 수상했다. 그리고 1998년생으로 여전히 어리다.
메이저리그의 관심도 뜨거울 수 밖에 없다. 이정후가 내년 겨울 포스팅을 신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반응했다.
MLB.com은 "내년 겨울을 기대하라. 라파엘 데버스, 매니 마차도, 오타니 쇼헤이 뿐만 아니라 KBO의 슈퍼스타인 이정후도 온다"며 "이정후가 KBO 7번째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을 신청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정후의 별명은 '바람의 손자'다. 아버지인 KBO의 전설 이종범의 별명이 '바람의 아들'이기 때문이다"고 이정후의 별명까지 전한 MLB.com은 "이정후는 2022년 .349/.421/.575 23홈런 113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정후는 KBO리그 최고의 퓨어 히터로 알려져있다. 지난해 627타석에서 삼진을 단 32번 밖에 당하지 않았고 볼넷은 66개를 골라냈다. 이정후는 3,000타석 이상을 소화한 KBO리그 타자들 중 가장 타율이 높다"고 소개했다. '퓨어 히터'란 타율이 높고 삼진을 잘 당하지 않으며 강한 타구를 날릴 수 있는 타자를 의미한다.
MLB.com은 "다른 KBO리그 출신 타자들은 메이저리그에서 빠른 구속을 접하며 고전했다. 이정후가 가진 파워, 컨택 능력, 선구안의 조합은 빅리그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만약 당신이 어디로 공을 던져도 안타를 쳐내던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능력을 좋아했다면 이정후도 사랑하게 될 것이다"고 이정후의 성공도 점쳤다. 류현진의 동료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아버지인 게레로는 최고의 컨택 능력을 가진 선수였고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이다.
MLB.com은 "아직 로스터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2024년이 되기 전에 이정후를 메이저리그 구장에서 볼 수도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정후는 올 봄 WBC에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할 것이다. 한국은 B조에 속해 도쿄에서 토너먼트를 시작한다. 만약 4강에 오른다면 마이애미에 올 것이다"고 이정후의 WBC 활약도 기대했다.(사진=이정후/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몰락한 최고 유망주 칼훈, 양키스서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기다림은 끝났다? 흥미로운 행보 보이는 마이애미[슬로우볼]
- 2년 연속 ‘적극 행보’ 텍사스, AL 서부 판도 제대로 흔들까[슬로우볼]
- 1차 목표 실패한 양키스의 여름 선택, 최종 결과는?[슬로우볼]
- ‘깜짝 등장’ 후 맹활약..토론토 안방 구상 뒤흔든 커크[슬로우볼]
- 콘포토와 샌프란시스코의 만남, ‘윈-윈’ 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중요한 시기에 만난 볼티모어와 프레이저, 윈-윈 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다시 ‘FA 재수’ 나서는 신더가드, 다저스서 부활할까[슬로우볼]
- 연전연패 딛고 코레아 영입..‘스타 확보’ 목표 이룬 샌프란시스코[슬로우볼]
- 2년 연속 오클랜드와 ‘빅 딜’..애틀랜타의 선택, 결과는?[슬로우볼]